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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 ‘고운 최치원 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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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서관 지킴이 (182.♡.207.37) 작성일16-08-09 12:41 조회2,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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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회중공파, 30억 들여 2012년까지 덕풍동에 지상3층 규모로  

기사입력: 2011-10-12 [20:58]  최종편집: ⓒ 시티뉴스고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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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최치원도서관이 건립될 덕풍동 소재부지 

 

신라 말 귀족들의 세력다툼으로 왕의 실정으로 정치 경제 사회가 일대 혼란에 빠지고 있을 즈음 진성여왕에게 문란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시국대책 10조를 올리며 구국운동에 나섰던 당대 최고의 학자 고운 최치원. 그를 시조로 420여 년간 하남시에 터전을 마련해 왔던 경주최씨 후손 (경주최씨회중공파대종회)들이 선생의 뜻을 숭모하고 이를 지역 문화의 장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그의 호와 휘를 딴 ‘고운 최치원 도서관’을 건립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이는 깨어있는 지식인으로 사회개혁을 외치며 독야청청했던 최치원 선생의 시대정신이 1100년이 흐른 오늘에 이르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서관을 통해 온고지신의 싹을 틔우는 것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운 최치원 도서관’은 선생의 후손인 회중공 최근(1562~1623)이 미사리에 정착하기 시작한 이래 420년간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경주최씨 종친회 소유 종중 터가 미사보금자리 지구에 편입, 토지보상비로 건립키로 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남 지역사회에서 대성을 가진 여러 종중들 중 종중의 힘을 한데 모아 도서관 건립 등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은 경주최씨가 처음이다. 경주최씨 회중공파 종친회(회장 최천규)는 풍산지구와 인접한 덕풍동 일대 토지 704㎡를 매입, 지상 3층(건축연면적 998㎡)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8월 11일 하남시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다.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종친회는 또 도서관을 이끌 적임자로 하남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종도 대종회 부회장을 관장으로 임명, 건립 채비를 마치고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관 시점은 중국 정부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허가해 양주시가 ‘최치원 기념관’을 건립, 매년 10월 15일을 ‘최치원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과 제향을 하고 있는 것에 맞춰 개관 일정을 10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종친회는 하남에 건립되는 ‘고운 최치원 도서관’을 중국의 ‘최치원 기념관’과 맥을 잇게 해 한ㆍ중 문화교류를 촉진시켜 하남을 널리 알리는 명소로서 만들겠다는 부픈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상태다. 고운 선생의 체취를 흠씬 풍기게 할 이 ‘도서관’은 1층에는 도서관과 북 카페를 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에는 다목적실과 열람실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3층에는 서고와 운영ㆍ전시실과 세미나실을 갖추기로 했다.  최천규 종친회장은 “고운 최치원 도서관이 개관되면 지역주민을 흡수하는 문화코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문화의 구심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건립 후에는 딱딱한 인문학적 접근보다 능동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역 특성상 시민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장르와 교류를 위해 도서관 형식에 매이지 않고 지역 문인 육성 발굴과 책 읽기 릴레이를 통한 토론의 장 등 문화대학으로까지 확대해 나가는 장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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