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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경주시에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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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서관 지킴이 (182.♡.207.37) 작성일16-08-09 14:04 조회1,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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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경주시에서 출범

최치원 선생 유적 보유 8개 지자체, ‘고운’ 트레일 조성 등 관광상품 공동개발

2015.08.04. 최창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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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한·중 인문관광의 길을 개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고운최치원선생’ 관련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 창원시, 서산시, 군산시, 문경시, 부산 해운대구, 합천군, 함양군, 등 8개 시군구 자치단체들이 “고운최치원인문관광도시연합협의회”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양식경주시장을 비롯한 7개 자치단체장 및 관계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각지자체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칙제정과 협의회장 및 부회장등 임원을 선출하고 행사를 마친후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46호이자 고운선생이 신라진성여왕에게 시무10조를 올린 상서장을 비롯한 월정교, 동궁원등을 관람했다. “고운최치원인문관광도시연합협의회”는 전국에 산재된 고운선생과 관련된 유적을 토대로 시군구자치단체가 상호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고운선생에 대한 역사적유적과 정신을 집대성하여 문화융성도시로 상생발전하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군구 자치단체장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박근혜대통령이 약속한 ‘2016 중국인의 한국 방문의해’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을 대비해 중국인들에게도 높은 존경을 받고 있는 고운선생 관련유적을 중심으로 ‘고운트레일’을 구성하여 전국적인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상품개발과 공동노력과 분기마다 도시별로 정기회의를 통해 상호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존경받고 있는 고운선생 관련사업을 활성화하여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자체별로 펼치는 사업들을 한데 묶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고운선생은 1,100여전 열두살 어린나이로 당나라에 유학하고자 만리붕정에 올라 인백기천의 노력으로 6년만에 빈공과에 장원급제하여 20세 약관의 나이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율수현 현위로 임명되었고, 반적 황소가 반란을 일으키자 문장(토황소격문)으로 제압하여 당황제로부터 자금어대를 하사받았다. 자금어대는 언제든지 황궁을 드나들 수 있는 신분표시였다. 이러한 역사적사실에 의해 중국외교부가 비준한 첫외국인 기념관으로 양주시가 당성유지 핵심부분에 ‘최치원기념관’을 2007년 완공했다. 중국양주시는 10월 15일을 ‘최치원의날’로 정해 매년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며, 경주최씨들도 매년 이날 시조이신 최치원선생의 제향을 모시고 있다.

고운선생의 “토황소격문”은 중국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실리는등 문학적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고운선생은 유불선 삼교통합을 주장한 대학자이자 대문장가, 사상가이며 한·중 문화교류의 선구자이다. 고운인문관광도시연합8개시군은 현재 고운선생과 관련된 8개 시군의 대표적 유적으로는 ▶경주시가 상서장, 독서당, 초월산 대숭복사비를 ▶해운대구가 동백섬해운정, 동상, 해운대석각 ▶창원시가 고운선생이 바닷가에 축대를 쌓아 돝섬을 바라보고 백사장을 거닐며 달구경과 뱃놀이를 즐겼다는 월영대, 고운선생이 수도하던 곳으로 전해지고있는 고운대, 낚시를 즐기던 곳으로 전해지는 청룡대를 ▶합천군이 고운선생이 입산수련한 해인사, 농산정, 홍류동, 고운암 ▶함양군이 고운선생이 태수를 지냈던 학사루, 상림공원을 ▶군산시가 옥구향교와 자천대를 ▶서산시가 고운선생이 887년(진성여왕1)부터 893년(진성여왕7) 부성태수(현서산시)로 부임해 7년을 머물던 곳에 고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부성사와 수도를 위해 찾던 작은 암자(삼선암)가 있던 터에 서광사를 ▶문경시가 지증대사적조탑비, 친필석각인 야유암을 대표적 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국적으로는 고운선생 관련유적이 300여곳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운선생과 관련, 한·중 우호 상생협력 개발 및 국제교류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2007년 3월부터, 경주시는 2008년 11월부터 중국 양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교류등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양식경주시장은 “중국인들로부터 칭송받는 고운선생의 유적과 유물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관광객유치등 대륙을 넘는 새로운 국가관광산업의 모티브를 구축하는데 협의회가 앞장서 추진하고 이를 위해 회원도시 모두가 공동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역사속의 한인물을 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고운선생의 괸련유적지를 연계하는 이러한 작업은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구나 그 대상인물이 당유학생이다 보니 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해”에  한․중 우호로는 적격이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대단한 문장가였던 고운선생 유적을 보유한 8개 지자체가 공식적인 기구를 발족하고 정례회를 하는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으로써 고운선생 유적관광상품개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지난 1~2차 실무협의회 때에는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고운최치원도서관'이 있는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시가 불참을 통보하여 빠지고, 고운선생 유적이 많은 창원시가 대신 포함되는등 조정과정을 거쳐 함양군, 경주시, 부산해운대구, 창원시, 합천군, 군산시, 서산시, 문경시등 8개  시군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3천8백원의 교부금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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